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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산 3관왕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여자단체, 개인 모두 석권

안산 선수가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30일 일본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구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안산이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례나 오시포바를 상대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하는 역사를 이루어냈으며 7월 30일 현재 대한민국은 올림픽 순위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산-올림픽-3관왕
안산 올리픽 3관왕 

 

안산은 광주여대 1학년의 20세 선수입니다. 일반인으로 생각하기에 20세면 많이 어리고 마음도 약한편인데 그 큰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으며

 

30일 일본 도쿄이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 대회를 살펴보면,

안산은 예나 오시포바를 6 대 5로 이겼습니다.

(28 대 28  30 대 29  27 대 28  27 대 29 29 대 27 )에 10 대 8로 승리한 것입니다.

 

연장전인 슛오프는 한발로 금메달을 결정하는 것이며 안산은 지음 12.2cm 10점 라인 바로 안쪽에 화살을 쏘았고, 이어서 오시포비는 8점을 쏘면서 안산이 금메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안산은 결승전 첫발을 8점을 쏘았으나 이후 5발 연속 10점을 쏘았고, 오시포바도 선전을 펼쳐 연장까지 갔고 4강전에서도 슛오프 승리한 안산이 최종 승리의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산의 기록은 3관왕으로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최다관왕 타이 기록입니다. 이번 대회에 양궁 혼성전이 처음 도입되었고 안산은 혼성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종목 석권의 목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시 대단한 기록을 쌓게 됩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이 더 어렵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느 선수하나 쳐지지 않고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건데요. 이들의 수많은 땀방울과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산은 광주 문산초 3학년때 활 쏘고 싶다며 스스로 양궁부를 찾아가 시작하게 되었고, 중 3 때 문체부장관기 6관왕 전 종목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냈었습니다. 2017년에는 유스 세계선수권 혼성전 은메달, 2018 아시아컵 3차 개인전 은메달, 2019 월드컵 4차 개인전 금메달, 도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인전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