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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할

좋은엄마 행복한 엄마

엄마가 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자녀를 기르면서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지만 상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은 부지기수로 생겨납니다

 

그렇지만 나의 세상에 하나뿐인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이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어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완벽한 엄마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불완전한 내가 어떻게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있겠습니까?

 

 

 

 

건강한 엄마 행복한 엄마란 어떤 것일까요? 정신과 의사 정우열 씨는 엄마도 사람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엄마도 감정적인 수 있고 비합리적일 수 있고. 부족하고 애 같은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엄마 스스로도 인정하고 자녀의 모습이에서도 인정하며 자녀의 편이 되어주는 엄마가 행복하고 건강한 엄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부모로서 꼭 해야 할 것으로

최소한 자녀가 지니고 있는 본인의 기질 또는 성향을 거부하고 싫어하게는 만들지 말자고 당부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알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은 행복한 것이야~  살아가는 그 자체가 정말 중요하고 기쁘고 소중하다는 것~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성향을 싫어하게 만들지 않는 것...  

아이들은 가치관이 정립되기 전에 부모의 말을 들으면서 좋고 싫고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고의 가치관들이 그냥 습득이 됩니다 자신의 장단점을 생각하기도 전에 부모의 핀잔으로 나 자신의 성향을 싫어하게 되면 결국은 자기 자신을 싫어하고 자신감 없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며칠 전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중국의 다이빙 선수의 이야기였는데 그 선수는 육상선수 시절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자주 넘어지곤 했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엄마는 그 선수의 시합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네가 달리기 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그 모습을 보는것만으로 엄마는 너무 좋아

너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서 달리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라고 했답니다

 

무슨 이유로 다이빙으로 종목을 바꾼 건지는 듣지 못했지만 이후로 그 선수는 다이빙 대 위에 섰을 때

항상 엄마의 말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내가 여기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너무 멋지다고 했다'라고...

그 생각을 하면 그 선수는 떨리는 마음이 가라앉고 몸의 긴장과 경직이 풀어져서 자연스럽게 평소 훈련한 것 

이상의 결과를 마음껏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겁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공부해야 아는것이더라고요

나쁜 아이는 없다 나쁜 부모가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부모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